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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환자 식단

쌈박한랍스타288
쌈박한랍스타288

병원에서 단체급식 조리사로 일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병원 조리는 다른 단체 급식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그리고 일하면서 일반 현장과 다르게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이 있나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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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병원 단체급식은 식단표가 다양합니다.

    대학병원 기준으로 직원식, 환자식, 치료식, 특수영양 등 파트가 나눠져 있습니다. 환자 대상 맞춤 치료식이 주기도 하지만 일반식 구역도 따로 있어서 규모가 대부분 큰 편입니다.

    보존식과 조리와 위생 기준이 좀 더 까다롭기도 합니다. 이건 위탁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도마, 칼, 앞치마, 장갑 구분 등 교차오염 금지 규정이 철저한 편입니다.

    그리고 임상영양사가 상주해있어서 알러지, 식이처방, 섭취율 기록, 검식부 등 이런것까지 관리를 하며 매년 위생교육과 건강검진은 법적 의무이며 감염병 환자의 식기는 멸균 후 별도 관리해야 합니다.

    환자 조리지침서, 식재료 창고 관리, 기구 분리 사용, 온도 기준 준수, 교차오염, 냉동, 냉장보존 규정이 까다로워 그런것만 지키시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 특성상 365일 직원이 상주하고, 입원환자들이 계시므로 주말포함 스케줄 근무가 대부분입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병원 조리는 환자 상태에 맞춘 치료식이 많아서 일반 단체급식보다 식단이 더 다양하고 섬세해야 합니다.

    저염, 저단백, 당 조정식 등 환자별 식이 지침을 철저히 따라야 하며 위생 관리도 훨씬 더 엄격하며

    일반 급식보다 복약 시간, 섭취 제한 등을 고려해 정시에 정확히 제공해야 한답니다.

    특히 작은 실수 하나라도 환자 건강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일반 단체급식보다 훨씬 더 정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직종이랍니다.

  • 안녕하세요.

    병원과 일반 급식은 굉장히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목적 자체가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자식도 많이 필요합니다.

    조리 방법에 있어서도 조미료를 최대한 적게 사용하며, 위생 기준도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협업 대상이 의사, 간호사, 영양사도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영양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질환에 대한 지식도 필요한 점이 있어 일반 식당의 급식과는 난이도 높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주변 지인을 통해서 병원에서 직접 일하시는 분을 소개 받아서 인터뷰 형식의 질의를 드리고 답변을 받는 것이며, 특히 취직을 위해서 갖춰야하는 지식과 기본 소양 등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