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에서 익은 감을 다 안따고 까치밥으로 몇개 남겨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특별히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왜 까치밥으로 남겨두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순박한오색조114입니다.
까치밥은 대부분 맨 꼭데기에 달려있고
따기도 가장 힘든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찾아오면 먹이가 부족해집니다
새들만 먹을수있는 위치에 남겨놓은건
새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안녕하세요. 행운의오솔개48입니다.
감나무는 오를만한 적당한 크기에 튼튼해보이지만 막상 올라가면 탄성이 강해서 휘어지는게 아닌 부러지고 가지 속이 빈 것도 있어 높은 가지에 달린 감을 따려고 가다보면 가지가 부러져 몸 어디가 부러지거나 머리가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옛날부터 감을 다 아따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로는 예부터 까치는 반가운 동물로 까치 밥하라고 다 안따고 남겨두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폐지줍는 고블린입니다.
저희 시골 같은 경우에는 일부는 남겨두고 떨어졌을때 나무 영양분 거름이 되거나
굳이 방에 보관하지 않고 홍시가 되도록 놔두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안녕하세요. 꽃다운파리281입니다.
아마 손이 부족해서 일겁니다.
대부분 노년 분들이 거주하시는 집에 감나무가 많다보니 그런거죠.
예전에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 집 마다 돌며 따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