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에 대해 알고싶어요!
겨울철에는 연비가 많이 줄던데 그 자세한 이유와 해결 방법을 알고싶어요.
그리고 여름에 에어컨을 틀 때엔 기름이 드는데 겨울철 히터를 틀 때엔 기름이 안 들까요?
그 이유도 자세한 설명을 좀 듣고 싶네요.
추가적으로 각 차마다 연비가 다릅니다.
평상시 연비보다 더 연비가 좋아지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겨울에 연비가 떨어지는 이유는 크게 4가지 볼수 있습니다. 4가지 이유 대부분이 온도랑 관련이 있는데요.
1. 전력사용 증가 : 겨울철에는 자동차 마다 다르지만 시트 열선부터 시작하여 뒷유리 열선 등 여름에 사용되는 양보다 휠씬더 많은 양의 전기가 사용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많은 전기를 감당하기 위해서 엔진 옆에 달려있는 발전기는 더 많은 시간을 가동하게 되면서 그만큼 연비가 하락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2. 공기 저항 증가 : 공기의 밀도는 온도나 압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공기 밀도 역시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조건 이여도 높은 공기의 밀도 때문에 자동차가 받는 저항이 커지게 되고, 여름과 같은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3. 엔진의 온도 : 자동차가 원할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85 ~ 90도 정도의 온도를 상시 유지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고 특히 바람이나 다른 겨울철 조건에 의해서 85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로 분사노즐에서 더 많은 연료를 분사하기 때문에 연비가 낮아 지게 됩니다.
4. 타이어 공기압 : 여름에는 타이어가 빵빵하고, 겨울에는 타이어의 바람이 빠져있는 것을 몇 번 보셨을 것입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타이어의 압력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공기압이 감소하여 타이어가 바람이 빠져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치보다 낮아지게 되면 지면과의 접촉이 더 많아지면 노면 저항이 높아지므로 자동차 연비가 낮아지게 됩니다.
- 히터와 에어컨의 가장 큰차이는 자동차에 있는 컴프레서의 작동 여부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터 역시 에어컨 (A/C) 기능과 함께 난방을 가동했을 경우에는 연비에 영향을 줄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히터만 작동했을 경우에는 연비가 감소하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가 아닌 이상 연비에 영향을 주진 않을것입니다. 그 이유는 히터의 원리가 엔진이 작동됬을때 나오는 폐열을 냉각수를 이용하여 식혀주는데 이렇게 냉각수를 이용하여 열을 낮출경우 냉각수 역시 온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즉 따뜻해진 냉각수를 이용하여 뜨거운 공기를 만들어 차량 내부의 온도를 높혀 주는것이 히터의 원리이기 때문에 에어컨과 같이 다른 장치의 전력을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연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마지막 연비 관련해서 추가 질문을 주셨는데, 연비란 결국엔 기름의 소비량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 지나친 공회전을 피한다.
2. 타이어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한다.
3. 급출발, 급정지, 급가속 등의 불필요한 엔진 및 브레이크 사용을 줄인다.
4. 겨울철에는 점도가 낮은 엔진오일을 사용한다.
5. 트렁크 내 불필요한 짐을 줄인다. (트렁크 짐)
6. 3분이상 정차 시 기어를 중립으로 유지한다.
기타 등등 많은 요소가 연비를 줄일 수 있으나 위의 6가지만 지키더라도 충분히 연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