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볶은결명자차와 증숙결명자차의 영양차이는?

Question

저온으로 결명자를 볶거나, 증숙하여 볶아 물을 끓여먹는데, 그냥 볶은결명자차와 증숙결명자차의 영양차이가 많이나나요?

결명자차를 수시로 수분섭취해도 괜찮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증숙결명자는 볶은 결명자보다 소화 흡수가 잘 되고 약효가 부드럽게 나타납니다.

볶은 결명자는 진한 맛과 강한 효능이 있지만,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결명자차는 적당히 마시면 괜찮지만, 과도한 섭취는 설사나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Answer 2

결명자차는 간 건강, 눈 피로 완화, 이뇨 작용 등에 도움을 주는 전통차입니다.

그냥 볶은 결명자차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열에 의해 수분, 휘발성 성분 일부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증숙 후 볶은 결명자차는 한 번 찌고 볶은 과정을 거치므로 사포닌, 안트라퀴논 등 지용성 성분의 흡수율이 증가하면서, 떫은맛은 줄어들어서 부드럽고 순한 성질을 가집니다.

또 증숙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면서 체내 흡수를 높이는 가공법으로 알려져 있어서 영양적으로는 증숙결명자차가 다소 유리해보입니다.

결명자차는 카페인이 없어서 수분 대용으로 드시기 무난하지만, 과다 섭취시 설사, 복통, 이뇨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하루 2~3잔 정도로 제한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냉증, 설사 체질, 임산부는 장기와 과량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