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돈을 빌려줄 때는 항상 위험이 따르므로, 가급적이면 돈거래는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다음과 같은 안전장치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차용증을 작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차용증에는 빌려준 금액, 이자율, 상환 기간 및 방법, 연체 시 조치 등을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또한, 차용증은 반드시 당사자 모두 서명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공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담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자동차, 귀중품 등 가치 있는 자산을 담보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며, 담보 가치는 대출 금액보다 충분히 높아야 합니다. 담보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과정을 서면으로 남기고 증거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는 차용인이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고 해도, 돈을 빌려주는 것은 항상 위험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돈거래는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