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책은 세로쓰기였는데 왜 가로 쓰기가 되었나요?
과거의 책을 보면 세로쓰기가 되어있는 책이 기본이였는데 왜 같은 한글이 가로쓰기가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세로쓰기와 가로쓰기의 장단점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뀐 이유가 궁금하군요. 가로쓰기의 배경과 세로쓰기로 전환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반도에서는 한문의 영향으로 세로쓰기가 주류였다. 가로쓰기를 할 때도 있었는데 주로 현판을 쓸 때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후에 한국어를 한글로 쓸 때도 마찬가지로 세로쓰기가 기본이었다.
주시경과 제자 최현배의 노력으로 8.15 광복 후부터 교과서, 1961년 이후부터 공문서 등에서 가로쓰기를 도입했다. 그리고 6.25 전쟁 이후로 한글 세벌식 타자기가 일반화되기 시작하면서 문서의 가로쓰기가 점점 확산되었다. 타자기의 보급은 6.25 전쟁 중 대한민국 해군을 시작으로 효율성을 중시하는 군대에서 대거 도입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우선 DTP(DeskTop Publishing) 프로그램 자체가 가로쓰기를 기반으로 개발된데다가, 1990년대 말 당시 포털 사이트에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자 웹 브라우저에 맞춰 세로쓰기 기사를 다시 가로쓰기에 맞춰 재편집해야 했기 때문에 결국 신문 편집부가 두 손을 들었다.
타자기와 상관없던 출판계에서는 1970년대까지는 세로쓰기가 더 우세했으나 1980년대 이르러서부터는 출판업계, 신문사에서도 가로쓰기를 도입하면서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전산화와 인터넷의 발달로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자연스럽게 전환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나무위키 참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한반도에서는 한문의 영향으로
세로쓰기가 주류였다. 가로쓰기를 할 때도 있었는데 주로
현판을 쓸 때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후에 한국어를 한글로
쓸 때도 마찬가지로
세로쓰기가 기본이었다.
최초로 한국어 한글 표기에 가로쓰기를 시도한 사람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존 로스(John Ross, 1842~1915) 선교사이다.
-자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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