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때 한국을 "c"orea가 아닌"k"orea라고 불렀던것은 일본의 음모때문이라는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렸을때 역사관련된 커뮤니티나 선생님들은 이런말을 했죠
한국이 "C"orea가 아닌 "K"orea라고 불리는 이유는 일본의 "J"apan의 앞서는 글자이기 때문에 바꾼것이다 라고요
그때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일본은 JAPAN이 아닌 일본이 자칭하는 니혼(Nihon)혹은 닛폰으로 불러달라고 하는데도 그냥 japan이라고 부르지않습니까?
인종차별도 철폐되었으며 잘나가는 편에 속하는 지금의 일본도 니혼같은 말로 안불러주잖아요
일제강점기때는 백인들이 인종차별해도 속으로 참던 시기인데 일본의 명칭도 아니고 고작 점령지 지역을 "제(일본) 마음에 안드니 "K"orea라고 불러주길 바랍니다"
라고했다고 들어주는게 말이되나싶어서요
아니 뭐 그 당시 열강중 하나이니 들어주려나 싶기는 한데
인종차별도 철폐되지않았던 시기였으니 좀 이해가 안가서요
뭔가 숨겨진 이유라도 있었나요?
아니면 그냥 억측인가요?
일제 강점기 때 한국을 "Corea"가 아닌 "Korea"라고 부르게 된 것이 일본의 음모라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한 억측에 가깝습니다.
역사적으로 역사적으로 "Corea"와 "Korea" 두 표기는 모두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Corea"가 많이 쓰였고, 동시에 "Korea"도 점차 널리 사용됐습니다. 1900년대 초반 국제사회에서는 영문 표기를 통일할 필요성이 있었고 여러 국가 기관과 국제기구의 협의 끝에 "Korea"로 표준화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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