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엔화는 달러처럼 기준이될순없나요?
중국이 미국보다 gdp도 높고 성장률도 높은데 왜 항상 달러만 통화표준 되는걸까요? 중국은 민주화가 아니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군사력?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기준이 세계 인구의 절반이상 혹은 대부분의 세계인구가 해당 통화를 받아들이고 사용하고 있어야 하며, 그 어떤 국가에서도 해당 화폐를 제시했을 때 교환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위안화의 경우 세계인구의 1/3정도가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중국인구가 많다보니 위인화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은 것으로 보이나 실제 다른 국가에서 위안화를 교역의 화폐로 받아들여주는 국가는 동남아시아권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음지적인 부분으로는 달러가 여전히 세계 통화의 헤게모니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원유 결제대금이 '달러'로 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유교역이 음지까지 합하는 경우 세계 교역량의 20%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원유결제화폐가 정말 달러 헤게모니의 유지에 정말 중요한 열쇠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전 이라크가 원유 결제를 달러로 하지 않겠다고 하니 다른 사유를 들어서 이라크를 공격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기축통화에 도전했던 화폐가 위안화, 엔화, 유로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이러한 화폐들은 해당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기축통화의 자리를 넘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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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국제 거래 시 통용되는 기축통화로 등극한 것은 세계 2차 대전 이후로 주요국들이 논의하여 합의한 브레턴우즈 체제부터입니다. 이후 미소간의 냉정에서 승리하며 21세기 패권 국가가 되었고 근래 들어 중국의 부상으로 중국을 대놓고 견제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달러 가치의 급등과 금리 인상 주도 하며 물가 제어에 안간힘을 쓰는 와중에 중국은 오히려 금리를 인하하고 있으며 위안화 가치는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중국이 아직 미국의 상대가 되기에는 여러 모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통화인 위안화의 기축화폐 가능성은 당분간 불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안화가 국제거래에서 기축통화로 대접받지 못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다음 조건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위안화는 국가 간 무역·자본거래에 널리 이용되는 결제통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위안화는 통화의 '가치기준'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달러와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달러화는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의 가격을 매기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고 대부분의 정부들이 통화안정 정책을 펼 때 참조하는 통화입니다. 하지만 위안화는 여기 해당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의 위안화도 준기축통화에 속하나
국제 교역에 있어서 대부분의 결제가 달러로 되는 등
이에 달러가 기축통화이며 중국은 아직 미국에 비하여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 등에
밀리기 때문에 기축통화가 당장 되기는 어려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