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이 있었나요?
현대에는 국가마다 특정 목적을 위해서 설립된 군부대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도 현대의 특수부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군인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정탐자라고 불리는 군인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크게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과 적의 침략을 사전에 탐지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의 수색대와 비슷한 임무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착오갑사는
조선시대에 막중한 해를 끼치는 범을 잡기 위해 특별히 뽑은 군사들입니다.
범을 잡는 것을 실험 과목의 하나로 삼았으며, 활이나 창으로 두 마리를 잡으면 다른 시험을 보이지 않고 바로 뽑았습니다.
출처: 문화원형 용어사전 착오갑사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군대에는 '갑사'라는 조직이 있었는데요. 오늘날의 직업군인으로, 정해진 시험을 통해 선발된 군인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갑사에도 임무에 따라 여려 조직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최정예 부대 하면 '착호갑사'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중기까지만 해도, 서울과 지방 가릴 것 없이, 호랑에게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고 합니다. 민가는 물론, 임금이 기거하는 궁궐까지 출몰하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조정에서는, 호랑이를 잡는 군대를 창설하기로 하고, 호랑이 사냥 특수부대인 '착호갑사'를 만들게 됩니다.
착호갑사는 조선 세종 3년 당시, 20명의 조직을 갖춘 부대로 기록되어 있고,세조 14년에는 440명으로 확대된 기록이 있습니다.
목숨을 내놓고 사나운 짐승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갑사 중에서도 가장 용맹한 군인들로만, 착호갑사로 선발 됐는데요. 일반 갑사의 경우, 갑옷을 입고, 환도와 화살과 활을 찬 상태에서, 300보를 달릴 체력을 가진 사람들을 기준으로 선발했다고 합니다.
출처: 중도일보 조선판 특수부대 착호갑사를 아시나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갑사라는 조직이 있었는데 오늘날의 직업군인으로 정해진 시험을 통해 선발된 군인들이 있었다고 하며 갑사에도 임무에 따라 여러 조직이 있었는데 그중 최정예 부대는 착호갑사였습니다.
조선 중기 서울과 지방 가릴것없이 호랑이에게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아 민가는 물론 임금이 기거하는 궁궐까지 출몰하는 경우가 빈번해 조정에서 호랑이를 잡는 군대를 창설, 호랑이 사냥 특수부대인 착호갑사를 만들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별기군은 특수부대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고종때 조선의 부국강병을 위해 1881년에 만든 최초의 신식군대일 뿐입니다. 양반 자제들로 구성되어 있어고 전원 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총이 어떤 총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조총은 확실히 아닙니다. 임진왜란 이후 300년 이상이 흘렀는데 최초의 신식군대에서 임진왜란 때 사용하던 조총을 사용했을리 없습니다.
조선시대에 현대적인 개념의 특수한 목적을 위한 특수부대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특수부대를 꼽으라면 5군영 중 훈련도감과 어영청을 꼽겠습니다.
물론 둘 다 특수부대라 하기는 좀 무리라 생각됩니다만....
훈련도감 : 임진왜란때(선조) 처음에 직업군인으로 설치되었으며 포수,사수,살수의 삼수병을 양성하였음
어영청 : 효종때 북벌(청나라정벌)을 목적으로 설치한 군영입니다.
조선시대 군사제도의 변천을 간단히 알아보면
중앙군 : 5위(15세기, 세조)=>5군영(16~18세기, 훈련도감:세조, 총융청:인조, 수어총, 어영청:효종, 금위영:인조)=>별기군(1881년,고종), 2영(무위영 장어영, 1882년, 고종)=>친위대(1895,고종)
지방군 : 영진군(15세기)=>속오군(16세기, 양천혼성부대임)=>진위대(1895년)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에서는 ‘정탐자’, 혹은 ‘체탐자’라 불리는 특수부대를 조직했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해 정식부대가 아닌 소수의 전문요원들이었다고 합니다. 강(국경)을 넘어 들어가 여진족의 움직임이나 침공 징후를 탐지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였다고 하지요. 처음에는 여진 지역의 지리· 동정 등을 살피기 위해 간헐적으로 정탐꾼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4군6진이 개척되고 여진족과의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체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성기에는 강변의 군사기지마다 3명의 체탐자를 두게 했고 평안도에만 540명의 체탐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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