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화 돕는 ‘다이아스테이스’
예로부터 무는 천연소화제로 알려져 있다. 무에 풍부하게 함유된 다이아스테이스(Diastase)와 아밀레이스(Amylase) 등 소화 효소 때문이다. 다이아스테이스는 전분의 분해를 촉진하는 소화 효소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때 특히 더 필요한 성분이다. 무의 뿌리에 다량 함유된 이 성분은 소화를 촉진하고 위산을 조절하여 위 기능을 향상시킨다. 또 무의 소화 효소는 위 통증 및 위궤양 억제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다이아스테이스 등의 소화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날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기관지 건강엔 ‘시니그린’
무의 독특한 쏘는 맛은 시니그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하여 목이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유용하다. 해열과 기침 및 목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어 목감기가 있을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무를 섭취할 때에는 목감기에 좋은 비타민 C가 껍질에 풍부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노화 방지엔 ‘비타민 C’
무는 100g 당 20~25mg 함유돼 있을 정도로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고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 노화를 방지해준다. 또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효능도 있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741215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