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백제의 가장 부흥했단 시기는 언제일까요?
삼국시대 백제에 대해 궁금한데요
가장 부흥했던 백제 시기는 언제였는지 어느 왕집권기에 가장 부흥하고 강성한 국가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는 근초고왕때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한강 이북 지역과 남쪽 탐라까지 영토를 넓혔으며 바다를 건너가 중국과 일본에까지 세력을 떨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는 고이왕의 발 빠른 제도개혁을 바탕으로 4세기 후반 근초고왕 때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근초고왕은 왕위의 부자상속을 이루었고 북으로 황해도 일대 장악, 남으로 마한 전역을 확보해 전라도 해안까지 진출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즉위 후 왕권 강화 및 확립에 주력해 왕위 계승에서 초고왕계의 계승권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이는 왕과 아들 근구수왕(近仇須王)의 왕명이 각각 초고왕 · 구수왕 앞에 ‘근(近)’자를 붙여 만들어진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또 진씨(眞氏) 가문에서 왕비를 맞아들여 왕실을 지지하는 배경 세력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지방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영역을 나누어 지방 통치 조직을 만들고 지방관을 파견하는 담로제(檐魯制)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로써 왕은 중앙 집권화를 보다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왕권 확립을 바탕으로 해 사방으로 정복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습니다. 남으로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백제의 세력권에서 이탈해 있던 마한의 잔여 세력을 경략 · 복속시킴으로써 전라도 지역 전부를 지배 영역으로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낙동강 서쪽의 가야 세력에도 손을 뻗쳐 이들을 부용(附庸)하게 함으로써 백제의 영향권 내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남방 지역의 평정이 일단락된 뒤에는 북방으로의 진출을 도모하였습니다. 이러한 북진은 당시 남진 정책을 추구하던 고구려와의 대립을 불가피하게 만들었습니다. 양국의 군사적 충돌은 369년 치양성(雉壤城 : 지금의 황해도 배천)싸움에서부터 비롯되었으며, 그 절정은 371년에 벌어진 평양성(平壤城)싸움이었습니다. 이 싸움에서 왕은 태자와 더불어 정기(精騎) 3만 명을 거느리고 평양성을 공격해 마침내 고구려의 고국원왕을 전사시키고 대방(帶方)고지(故地)까지 차지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이리하여 백제는 사상 최대의 영역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또 왕은 정복 활동과 더불어 대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였습니다. 우선 고구려에 대항하기 위해 신라와 형제와 같은 우호 관계를 맺음으로써 한반도에서 힘의 균형을 이루었으며, 중국의 동진(東晉)과도 외교 관계를 수립해 동진으로부터 진동장군영낙랑태수(鎭東將軍領樂浪太守)에 책봉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중국이 호족(胡族)의 침입으로 분열된 시기를 이용, 요서(遼西) 지방으로 진출해 백제군(百濟郡)을 설치하였습니다. 백제의 요서 지역 진출은 요동 지역으로 진출해 오는 고구려 세력을 견제함과 동시에, 상업적인 측면에서 무역 기지의 확보라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열도 방면으로도 활발히 진출해 백제 계통의 세력들과 긴밀한 관계를 가졌습니다. 백제와 일본열도 세력과의 관계에 대한 물적 증거로는, 일본의 이소노가미신궁(石上神宮)에 간직되어 온 칠지도(七支刀)가 있습니다. 이 칠지도는 당대의 금석문 자료로서 칼에 새겨진 명문(銘文)의 내용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분분하지만, 내용의 핵심은 이 칠지도가 근초고왕 때 만들어졌고 백제의 후왕(侯王)인 왜왕(倭王)에게 하사된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백제는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이용해 고대 상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였습니다. 한대(漢代) 이후 중국 황해 연안에서 한반도의 서남 해안으로, 그리고 다시 일본열도로 이어지는 해상 교통로는 한족의 동방 침입과 동시에 고대 상업로로서도 중요한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낙랑군 · 대방군이 고구려에 의해 멸망되고 북중국에는 수로(水路)에 익숙하지 못한 호족이 들어서게 되자, 이 전통적인 해상 교통로와 상업로는 백제가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백제는 요서 지역에 설치한 무역 기지와 한반도와 일본 지역에 자리잡은 백제계 세력들을 연결해 고대 상업망을 형성함으로써 무역의 중심 구실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근초고왕 대에 백제는 문화의 진흥과 일본으로의 전수 면에서도 중요한 구실을 하였습니다. 대방 지역을 점령하면서 중국계 사람들을 포섭해 문화의 질을 높였고, 나아가 일본열도에 새로운 문물을 전수해 주었습니다. 그 좋은 예로는 왕인(王仁)과 아직기(阿直岐) 등을 일본에 보내 『천자문』과 『논어』를 전해 줌으로써 일본에 유학 사상을 일으킨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지배 영역의 확대와 통치 조직의 정비를 통해 왕권이 확립되고 문화가 발전하게 되자, 왕은 이와 같은 신기운을 배경으로 박사(博士) 고흥(高興)으로 하여금 『서기(書記)』라는 국사 책을 편찬하게 하였습니다. 『서기』의 편찬은 왕실 중심의 계보 정리와 더불어 왕실 전통의 유구성 · 신성성을 과시하고 왕권의 위엄을 돋보이게 하려는 데에서 취한 조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리하여 근초고왕 대에는 백제의 최대 전성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엄재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초고왕때라 생각합니다
북으로 황해도 일대를 장악하고, 고구려군을 크게 물리쳤으며, 평양성 전투에서는 고국원왕을 전사시켰습니다
남으로는 마한 전 지역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무렵, 백제는 한반도의 중부와 남서부 지역에 걸치는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삼국의 세력다툼에서 힘의 우위를 지켜 나갔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입니다.
✅️ 백제는 4세기 근초고왕(재위 346 ~ 375) 때 가장 융성했다고 보며, 그 뒤를 이은 근구수왕 때까지도 백제의 전성기로 판단합니다.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668년에 고구려가 멸망하는데
백제 부흥운동은 660년에서 663년까지 이어집니다. 663년에 백강전투에서 왜와 백제부흥운동 연합군이 나당연합군에 대패하고 이후 신라의 공격의 백제부흥운동의 거점인 임존성과 주류성이 함락되면서 백제 부흥운동은 끝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의 전성기는 보통 4세기의 근초고왕 시기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