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 얼음을 보관 하는 석빙고는 서울에 약 7곳군데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집집마다의 음식물을 보관 하는 장소는 겨울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여름에는 음식을 보관 하기 어렵기에 보통 그날 음식은 그날 바로 해 먹는 습관이 있었고 또 혹시 보관을 하려면 조선시대에는 눈 녹은 물에 과일을 담가 부패를 방지하는 방법도 있었다고 합니다. 황률 (黃栗)과 건시 (乾枾)는 건조식품의 대표적인 것으로 등장하였고, 염건법이나 염장법에 의한 조기젓·굴비·자반조기 등이 보급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처럼 냉장고에 반찬 등을 보관 하는 형태는 냉장고가 발달 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문화 라고 보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