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친구만 따라하는 6세 남아, 괜찮은 걸까요?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6세 남아 입니다.
사회성은 좋은 편이라, 어른아이 가릴 것 없이 사람대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고 애교도 많은 편입니다.
5세 하반기부터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남자아이는 저희아이 포함 총 5명이고 저희 아이가 마지막으로 입소해서 지금은 두루 잘 지냅니다.
문제는 A와 B가 친한데, 저희 아이가 A에게 집착을 합니다.
A가 B랑 노느라 잘 안 놀아준 날은 집에와서 속상해 합니다. A랑 놀고 싶어서 쫄병 역할 같은걸 시켜도 하기 싫지만 한다고 합니다.
연극놀이 등을 할 때도 본인이 하고싶은 역할이 아니라 A 옆에 있을 수 있는 걸 고릅니다.
A가 화장실을 간다고 하면 본인도 가고 싶다고 하고, 마음이 바껴서 안간다고 하면 자신도 안 가겠다고 한다고 합니다.
반찬도 A가 먹는다고 해야 따라서 먹고요.
A와 B는 저희 아이보다 6개월이상 생일이 빠르고, 저희 아이는 아직 뽀로로를 좋아하는데 이 아이들은 어벤져스 같은 좀 더 형아들이 보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뽀로로가 가지고 싶어도 친구들이 있을땐 어벤져스를 살 정도로 눈치를 많이 봐서 너무 속상합니다.
다른 친구관계는 문제 없어 보이는데, 자존감이 낮거나 한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괜찮은 걸까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성향에 맞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과 놀이하기를 원하고 또한 갈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친구나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말을 따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관찰을 하고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 다음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합니다.
친구의 좋은 행동을 따라했을 때는 칭찬해줍니다.
부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면 위험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등
그리고 자신만의 고유한 특징과 장점을 알려주며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따듯한 스킨십을 해줍니다.
부모가 먼저 모범이 되어주어야 하며, 아이에게 자율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일 때는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가능하면 '안돼'라는 말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아이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고 잘못된 행동을 야단치게 되면 아이의 자존감은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부모의 잦은 화내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특정 친구만 따라 하는 아이는
그 친구의 모든 것들이 부러워서 일 것입니다.
내가 가지지 않는 것을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부러워하는 심리적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유난히 그 친구를 유심히 관찰하고 그 친구를 동경하고 그 친구를 따라하는 심리가 강하게 분출 되어지는 것인데요.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나의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해야 함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필요 하겠습니다.
즉, 타인을 따라하긴 보다는 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행동을 해야 함과 친구가 가진 모든 물건을 똑같이 가질 수
없다 라는 것도 아이에게 인지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괜찮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모방을 통해 배우는 시기이거든요 그러니 걱정마시고 아이가 다른것에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