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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
잠이나23.07.30

조선시대에도 사면같은게 있었나요?

오늘날 대통령이 범죄자를 사면해주는것처럼 조선시대에도 왕이 범죄잣늘 사면 해주는 제도가 있었나요? 보통 어떤 일이 있을 때 어떤 죄목까지 사면을 해주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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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이면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죄인은 석방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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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3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헌상 우리나라 사면의 역사는 고대 삼국시대에서 시작되어 고려시대로 그리고 조선시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면제도는 중국에서 받아들였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의 사면이 제도적으로 정착하게 된 것은 기원전 206년부터 220년까지 중국을 지배했던 한나라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한나라에 이어 위·수·당과 송·명도 이러한 사면제도를 승계했다고 합니다.

    사면에 대한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조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섣달(음력 12월) 초하루에 이조와 병조에서 조정 관원 중 파면되었거나 강등되었던 사람의 이름을 상신하는 것을 세초라 하였습니다.
    이러한 세초에 왕이 점을 찍어 내린 자는 서용(죄로 인하여 면관된 사람을 다시 씀)하거나, 감등(은전이나 특별한 사정에 따라 형벌을 경감함)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세초 제도는 12월뿐만 아니라 6월 초하루에도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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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사면이 있었습니다. 국가나 왕실에 경사가 있을 때, 왕이나 왕비의 병이 위독하거나 병이 나았을 때, 홍수·가뭄 등의 재해가 일어났을 때, 반역을 제압했을 때처럼 특별한 일이 있으면 그것을 기념하고 어지러운 민심을 달래기 위해 사면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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