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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소대장
꿀벌소대장23.01.06

소크라테스는 본인을 잘 알았나요?

본인을 잘 알았기에 사형을 당한건가요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을 한걸보면 소크라테스 본인은

본인의 모든것을 다 알고있지 않았을까요

반대로 자신도 알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답답한 마음에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을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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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상은 한치 앞을 알 수없는 것 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자일뿐이지 자기 자신도 알 수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재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빵 터지게 만든 센스있고 유머러스한 질문이네요.

    저도 답변이라기 보다는 저에 생각을 공유하고 싶네요.

    테스형^^의 "너 자신을 알라" 저도 제 자신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고, 여러형태의 문제들을 정당화(정신승리)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한 적이 많지요. 타인에 대한 시선은 말할것도 없구요.

    아마 테스형도 인간이기에 이런 자연스러운 감정을 느꼈을것 같아요. 하지만, 그 분은 좀 더 내면을 깊이 통찰하고 진중한 자세로 자아를 성찰했을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까지도 테스형테스형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져요. 한마디를 내뱉더라도 깊이가 있고 쓸모없는 말이 없으며 허점이 없고 상대를 자극하기보다는 겸손하게 만들고 인품,지성,매력이 넘치고, 긍정의 향기가 주변에 사람들이 항상 몰려다니는 분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know thyself(yourself의 구어))라는 말은 델포이 신전에 씌여져 있던 것으로 소크라테스가 사용하여 유명해졌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진리탐구방법으로 산파술(대화법 문답법 반어법)을 사용하였는데 끊임없는 질문과 답을 통해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못하게 되면 자신의 무지를 알게 되고 무지에 대한 자각을 통해 진지(참된 앎)를 갈망하는 태도를 갖게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알면 덕이 있는 행동을 하고 복을 받는다는 지덕복합일설과 주지주의적 입장을 취한 것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청소년을 현혹시키고 아테네를 타락시켰다는 죄명으로 독배를 마신 것은 어떤 경우에도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신념때문이고 이는 후대 위정자들에 의해 악법도 법이다.라는 것으로 악용되기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소크라테스가 한말이 아니라 소크라테스가 있었던 시기 이전부터 아테네의 한 벽면에 적혀 있었던 문구라고 합니다.

    이것을 소크라테스가 인용하여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썼던 것이죠.

    사형을 당한 것은 소크라테스의 연설로 젊은이들이 의식이 깨어나는 것을 정권의 위협으로 여겼던 그 당시 위정자들이 사형을 선고 했던 것이고

    본인이 아테네 청년들에게 설파했던 '악법도 법이다'라는 본인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죽게된 것이랍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06

    안녕하세요. 소크라테스가 독재자이거나 독재를 추구한 건 아니고, 독재를 반대하는데 독재는 ① 소수에 의한 독재와 ② 다수에 의한 독재라는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다수결의 원칙은 가짜 민주주의, 소수의견도 다수의견과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진짜 민주주의다.》





    여자·외국인·노예를 제외한 아테네 시민들이 모두 공무원이 되어 나누어 맡는 정치를 민주정치라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