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투구게의 피는 푸른색을 띠며 안에 들어 있는 아메보사이트라는 면역 세포가 그람음성세균의 엔도톡신인 LPS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응고 반응을 일으키는데요, 이 성질을 이용해 만든 것이 바로 LAL 시험으로, 정맥 주사용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의 엔도톡신 오염 여부 검사에 필수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투구게의 대부분은 바다에서 포획합니다. 미국 동부 해안 등지에서 투구게를 잡아, 일정량의 피를 채취한 뒤 바다에 다시 방류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는데요 이때 한 마리에서 체중의 약 30% 정도의 피를 뽑는데, 이후 생존율은 보고에 따라 70% 안팎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약화로 인해 실제 사망률은 더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투구게는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성체가 되기까지 약 10년이 소요되고, 서식 환경 요구가 까다로운데요 그래서 대규모 양식에 성공한 사례는 아직 거의 없고, 연구 목적으로 소규모 사육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