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는 한국인에게 특화된거라고 하는데 맞나요??
레이저 제모는 다른 유럽이나 미국 같은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크게 소용이 없고 한국인들같이 검은 털이 있는 사람들한테 특화 된거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색소)을 표적으로 하는데, 레이저 빛이 멜라닌 색소에 흡수되면서 열이 발생하고, 이 열이 모낭을 파괴하여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제모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털이 검을수록, 피부는 밝을수록 레이저가 모낭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습니다. 동양인은 대체로 피부색이 밝은 반면 털은 검은색이라 제모의 효과가 좋지만, 백인은 밝은 피부에 밝은 털을 가져서 레이저가 잘 흡수되지 않고, 흑인은 피부 자체에 멜라닌이 많아서 레이저가 피부에 그대로 흡수될 위험이 높아 레이저 제모가 어려운 편입니다. 그러니 한국인이 레이저 제모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해외에서도 레이저 제모 많이 하고 실제 한국 거주 외국인들도 오셔서 많이들 진행 하십니다. 털 색에 맞춰서 파라미터를 바꿔서 하는겁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피부 유형과 털의 색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체로 레이저 제모는 검은 털을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작용하는데, 이는 레이저가 멜라닌 색소를 겨냥하여 열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은 일반적으로 피부색이 밝고 털이 검은 경우가 많아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 제모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 사람들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금발이나 회색, 붉은 털을 가진 사람들에겐 특정 타입의 레이저나 다른 제모 방법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 있어 개인의 피부색과 털의 색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 종류와 설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모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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