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에게 생기는 갱년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고 또한 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갱년기는 중년 여성들에게 주로 생기는 증상으로 알고 있는데 남성들에게도 갱년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년남성에게 생기는 갱년기증상과 극복방법을 알고 3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중년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신 것 같군요. 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남성도 중년이 되면서 갱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는 주로 전립선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데요.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피로감이 쉽게 밀려오거나, 근력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체력도 예전만큼 좋지 않다고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일상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약해지는 정신적 변화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들은 때때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자신감을 저하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규칙적인 운동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체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한데,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몸의 변화와 감정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도 필요합니다. 자신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필요할 경우 병원에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남성 갱년기는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되어,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동반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 증가, 근력 저하,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우울감, 자신감 감소, 그리고 성욕 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점차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또한, 안면 홍조나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등 여성 갱년기와 비슷한 신체 증상도 일부 경험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그 정도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노화로 넘기지 말고 몸과 마음의 신호를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근력 운동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시켜 신체적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할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 후 호르몬 대체 요법(HRT)이나 보조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구요.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취미활동이나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는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명 평가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갱년기가 되면 남성 호르몬의 상대적인 결핍과 함께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며 갱년기 관련된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들로는 성욕 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성 기능이 감소하는 증상이 있으며 이외에 무기력감, 만성적인 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 증상, 불면 증상, 자신감 상실, 복부 비만, 체모 감소, 근력 저하, 관절통, 피부 노화,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지켜보다가 수치가 많이 낮아지면 남성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