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몇세인지는 모르겠으나 낯가림을 하는 시기라면 정상적인 발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생후6개월 정도가 되면 낯가림을 시작합니다. 이 낯가림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부모와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낯가림 초기에는 평소에 친숙했던 친척, 가족,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도 우는 등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시기에는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8개월~18개월 정도 되면 낯가림이 차츰 줄어들며 부모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두려워하는데 이런 분리불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낯가림을 하는 시기가 아니라면 아이의 성향상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고
아이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