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영유아기의 수면 습관중 엎드려 자는 자세(복와위)의 경우 가장 주의할 점은 얼굴을
어느 한 쪽으로만 향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기의 엎드려 자는 자세는
그 자체로 나쁜 영향은 적으나 어느 한 쪽으로만 자는 경우 첫 번째 목뼈(경추)와 두 번째 목뼈
사이의 회전 변형을 야기하여 사경(목이 꺄우뚱해지는 문제)이나 초기 선천성 사경의 증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두개골의 모양의 변형을 유발하며, 머리 모양의 비대칭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기를
엎드려 재울 때, 얼굴의 방향을 가급적이면 좌측과 우측을 번갈아 가면서 자는 지를 확인하고, 이미 머리 모양의
비대칭이 온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반대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 재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