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동생이라면, "많이 아팠니, 속상한 거야?"의 방법으로 마음을 읽어주고, 형의 마음을 말해주세요.
형이라면, "화가 난 거야? 지금 어떤 마음인데?"의 방법으로 마음을 읽어주고, 동생의 마음을 말해주세요.
그리고 나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얘기할 때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주세요.
"동생이 내가 블럭으로 만든 건 부쉈어요"
"동생이 네가 열심히 만든 블럭을 부숴서 많이 화가 났구나"
아이는 엄마의 공감을 받으면 감정이 누그러질 겁니다.
틈틈이 아이들이 충분히 느끼도록 특별한 사랑표현 많이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하트를 붙인 공을 준비하셔서
아이들과 둘러 앉아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서로 던져주세요
" 엄마는 **의 반짝이는 눈을 사랑해"
" 아빠는 **이가 아빠의 큰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 엄마는 **가 형에게 예쁘게 말해서 멋져"
등의 구체적인 얘기로 사랑의 메시지를 놀이를 통해 전하면
엄마 아빠도 아이들에게 색다른 사랑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