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물을 떠서 기도 올리는 문화?
한국 옛날 사극 드라마를 보면 달밤에 물을 떠서 그릇에 담아 기도를 올리는 모습들을 보인적들이많은데요.
실제 그런 기도 문화가 있었던건지 아니면 드라마에서 상황연출 목적으로 만든건지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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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달밤에 기도를 올리는 것은 정안수(정화수 의 잘못된 표현)를 떠놓고 산신령이나 기타 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여인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날 이른 새벽에 '정안수'를 떠놓고 조왕에게 주부들이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보통 옛날 집 구조로 보면 부엌문을 열고 뒤꼍으로 나가면 장독대 있었는데, 정갈하게 머리를 정돈하고 소복을 입은 어머니가 장독대 위에 정안수를 올리고 기도합니다. 정안수는 신령이나 신에게 바치는 성스러운 제수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정안수는 '정화수'라고도 하며, 신앙적인 맑음과 정갈함을 함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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