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조리가 된 뜨거운 음식에서 김이 나고 하잖아요.
근데 물은 100도씨부터 끓고 증발하는데 국물은 100도도 되지 않는데 왜 김이나나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을 때만 기화하여 수증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공기와 닿은 경계 면에서 늘 기화하여 수증기가 됩니다.
기화한다는 말은 수증기가 생긴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수증기 즉 김은 물이 끓을 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기와 물의 경계면에서 늘 발생하고 있는 것이지요.
조리가 된 뜨거운 음식에서 김이 나는 이유도, 물이 공기와의 경계면에서 기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