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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누에137
노란누에13722.10.24

강원 레고랜드의 사태로 채권이장

이번에 레고랜드사태로 채권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져 하락장에 희망이었던 채권시장이 신뢰도를 잃어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앞으로의 채권시장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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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고랜드 사태는 PF대출시장과 정확하게는 CP(기업어음)에 대한 신뢰를 하락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이 레고랜드의 핵심은 경기침체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이를 보증하는 정부기관도 그리고 이를 갚아야 할 시공사도 돈이 없어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장에 이야기한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따라서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PF시장과 CP시장을 넘어 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요. 당장 PF대출의 금리가 다른 대출들에 비해서 금리가 높다는 점은 고금리 시장에서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에 더해서 분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PF대출 상환조차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건설사들이 음지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양지로 나와버렸으니 사람들을 속이고 저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건설사들은 오히려 훨씬 더 높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해야지만 돈을 빌릴수 있을까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실제 4월부터 이미 미분양사태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PF대출의 부실화는 진행되고 있었으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조금씩 무너지는 둑을 막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되고 회사채의 발행 규모도 크게 늘려야 하는 상황이나 시장은 의심과 불안으로 인해서 건설사외의 다른 2금융기관과 우량기업들의 회사채에 대해서도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거나 혹은 외면을 하는 형태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회사채 발행이 고금리로 전환되게 될 경우 기업들은 자금조달을 은행대출에 의존해야 하며 더 높은 금리의 부채를 활용하여 재무에도 큰 부담을 가중시킬 상황이 초래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무부담은 2022년도의 재무결산에도 영향을 미쳐 2023년도에는 우량 회사들의 도산 또한 염려해야할 상황이 초래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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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고랜드 사태는 금리인상에 따라, 레고랜드의 건설대금을 지급보증한 강원도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나타난 사태입니다.

    이에 따라, 회사채, 지방채 등 많은 채권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으며 이에 따라 기업 및 지자체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이를 보증해주기 위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 최대 50조의 금액을 투여하여 채권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발표를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투심은 많이 회복된 상태이기에 채권시장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투자심리가 개선되려면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춰야지 채권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되고 가격상승을 바라는 투자자들이 조금씩 다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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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24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내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발 공격적인통화긴축에 대한 부담이 고스란히 시중금리 상승 압력으로 부각됨에 따라 상당한투자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한국은행이 7월에 이어다시 기준금리 인상 폭을 50bp(1bp=0.01%p)로 하는 이른바 빅 스텝 인상을 실시함에 따라 위축이 심화됐습니다.

    레고랜드 사태와 같은 누적적인 국채 금리 상승에서 촉발된 크레딧 금리 상승과 스프레드 확대의 상황이라면 크레딧시장의 위축이 전반적인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확산될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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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세계에서 주식시장보다 시장규모가 큰 것이 채권시장입니다.

    당분간 채권시장이 신뢰를 잃는다고 하더라도 채권자체의

    투자매력도가 있고 제도권 내에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채권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있고 없어질 수 없는 투자상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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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회사채는 발행 주체의 신용도에 전적으로 의존해서 자금을 융통하는 시장입니다. 레고랜드 채권 보증 철회는 매우 우둔한 정치적 발상에 의한 참사입니다.

    정부가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자금을 투입 했으나 일부 신용도사 약한 회사와 금융 기관의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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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이번 레고랜드사견은 채권시장에 크나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채권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자금을 푼다고는 하지만 이미 채권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인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어찌보면 국채인데도 이모양이니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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