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이 물에 녹으면 물의 밀도가 증가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는 소금 입자가 물 분자와 상호 작용하여 물 분자 사이의 간격을 더 넓혀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금물은 물보다 더 무거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설탕은 소금과는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탕 입자는 물 분자와 상호 작용할 때 물 분자 사이의 간격을 더 좁혀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설탕이 물에 녹으면 물의 밀도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설탕이 녹아 있는 물은 소금물보다 더 가벼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설탕물에서도 사람 몸이 잘 뜨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가볍기 때문에 더 쉽게 뜨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설탕이 물에 녹은 상태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설탕이 물에 녹기 전에는 설탕 입자가 물 분자와 상호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물의 밀도는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탕이 물에 녹기 전에는 사람 몸이 뜨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물의 밀도 변화는 대부분 물에 녹은 상태에서만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착각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의 밀도는 물 분자의 온도 압력 물질의 종류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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