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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르름
푸르르름23.10.08

왕권신수설이 탄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중세 이후에는 왕권이 신에게서 주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왕실의 권위와 정당성을 주장하는 뒷받침이 되었는데


종교를 국가의 통치에 이용한 것이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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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 중세에 신에 의해 정신적 권위는 로마 교황에게, 지상의 권위는 황제에게 부여된다고 생각했으나 16세기부터 18세기 성립한 절대왕정에서 국왕은 그 영역내의 교회와 국가의 양방의 권위를 자신에게 요구, 그때 왕권 옹호자는 그 정치 질서가 신에 의해 명령받은 질서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복종을 확보하고 로마 교황의 개입을 저지하기 위한 이데올로기로서의 왕권 신수설을 주장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임스 1세 의해서 처음으로 주정된 것으로 알려진 왕권신수설(王權神授說, Divine Right of Kings)은 절대 주의 (絶對主義)시대에 왕권의 절대성을 주장한 이론 입니다. 이에 따르면 국왕의 권력은 신(神)으로부터 받은 것이며, 지상의 여하한 것으로부터도 주어진 것이 아니라고 하여, 국왕권력의 정당성의 근거를 직접 신에게서 구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서양의 왕권 신수설은 우리 삼국 시대의 고구려, 뱃제, 신라에서도 보이는 데 바로 불교를 공인 하고 반포한 것이 왕권 신수설과도 같은 맥락 입니다. 그 이유는 잔생을 인정 하는 불교에서는 왕이 전생에 거의 부처로 살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현세에 왕으로 태어 난 것이니 마치 부처를 대하듯 왕을 대하라는 것을 고대 왕국에서는 왕권 신수설 처럼 응용해서 주장 가능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권신수설이란 국왕의 권한은 인간이 아닌

    신(神)으로부터 나온다는 정치이론으로

    유럽 절대주의 시대를 뒷받침해 온

    정치사상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영국

    스튜어트 왕가의 찰스 1세가 바로 이

    왕권신수설의 신봉자였습니다.

    신의 권한을 부여받은 그는 마치 자신이 신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가를 정당화하고 통치하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것은 중세 이전부터 이어져 온 길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왕의 신권', '신정주의' 또는 '종교적 군주제'라고도 불리는 이 개념은 고대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해 왔습니다. 그 발전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세요:

    고대 문명: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등 많은 고대 문명에서는 왕권의 신성한 기원을 믿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집트의 파라오는 신 또는 신성한 중개자로 여겨졌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신정 군주제라는 개념이 성경 구약성서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은 종종 선지자의 기름 부음을 받았으며, 그들의 정당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로마 제국:

    후기 로마 제국, 특히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 기독교는 국교가 되었습니다. 황제는 종종 지상에서 신의 대표자로 묘사되었습니다.

    중세 유럽:

    중세 시대에는 기독교 유럽에서 왕의 신성한 권리라는 개념이 발전했습니다. 군주들은 자신의 권위가 신으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했고, 교회는 대관식과 같은 의식을 통해 왕의 통치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하곤 했습니다.

    이슬람 칼리프 국가:

    이슬람 세계에서는 다양한 칼리프 국가가 신정 통치를 확립했으며, 지도자는 정치적, 종교적 권위자로 간주되었습니다. 칼리프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계자로 여겨졌습니다.

    중국 왕조:

    중국에서는 천명 개념이 황제의 통치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황제는 하늘과 땅 사이의 중개자로 여겨졌습니다.

    초기 근대 유럽:

    근대 초기에는 유럽, 특히 영국과 프랑스 같은 국가에서 왕의 신성한 권리가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군주들은 자신은 신의 은총으로 통치하며 지상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종교가 국가를 통치하는 데 사용된 구체적인 방식은 문화와 시대에 따라 매우 다양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통치자들은 자신의 신성한 권리를 진정으로 믿었지만, 다른 통치자들은 종교를 정치적 통제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거나 자신의 권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국가에서 세속적인 형태의 정부를 채택하고 정교 분리를 강조하면서 종교와 통치 사이의 관계는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 제도와 정당한 통치에 대한 사상에 대한 종교적 영향력의 유산은 통치의 역사에서 중요한 측면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