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무역 이미지
무역경제
무역 이미지
무역경제
재밌는나무늘보30
재밌는나무늘보3021.04.10

HMM이 이전 한진해운만큼 성장할 여지가 있을까요?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고 국가에서 지원해준다지만 과연 플랫폼이나 IT처럼 격변하는 산업군이 아닌 이상 한진해운의 위상을 되찾을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기에 그런 전망과 포부들이 계속해서 발표되는 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HMM은 구 현대상선으로 지난 1년간 국제 얼라이언스 가입과 창사 이래 가장 큰 흑자를 냈다는 점을 변신 성공의 핵심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9808억원)을 냈으며 10년만에 흑자 전환을 하였고 선복량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7년 한진해운 파산 전 국내 1·2위 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선복량 합과 엇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HMM의 성장 스토리에는 해운 경기 회복과 맞아떨어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이은 투입 전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또 다른 초대형 컨텐이너 선박 1만6000TEU급 8척을 인도받기 시작했으며, 이 선박들은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규모의 선박으로,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항로에 모두 투입이 가능하다고 하여 좋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으며 지배 구조가 달라졌다는 점,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와 맺은 경쟁력 제고방안 이행약정도 1년 단위로 갱신해야하는 점은 부담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임 변동성과 경쟁 글로벌 선사들의 동향에 좌우되는 해운업 특성, 사이클에 의존하는 산업이라는 점은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HMM은 작년에 10년만에 흑자 전환하였으며 선복량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3월 43만TEU(1TEU는 6m길이 컨테이너)에 머물렀으나 1년 뒤인 현재 72만TEU을 넘어선 상황이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선복량은 100만TEU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2017년 한진해운 파산 전 국내 1·2위 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선복량을 합한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런 점에서 HMM의 경우 한진해운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운사로서 이전 한진해운의 위상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특정 산업이 쇠퇴하지 않는이상 일정 사이클을 돌며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기 마련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HMM과 같은 해운회사 및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회사 등이 2010년대 하락세를 겪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해상운임 증가 및 새로운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미국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등 많은 호재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HMM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예상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