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 정신과를 가봐야 할까요. 객관적으로 판단부탁드립니다.
지난 2년 넘는 시간동안 특정 사건으로 인해 제가 겪고 있는 증상들입니다.
1. 뭘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꾸준히 건축공부 하는 걸 즐거워했는데 이젠 재미가 없어요.
학교끝나고 집에 오면 멍때리거나 망상만 합니다. 게임이나 영화도 재미가 없어요.
2. 자기계발이나 의미있는 활동을 하면 자꾸 내가 겪는 문제가 생각나면서 내가 지금 운동을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헬스를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는 마음에 금방 둡니다.
3. 새로운 사람 (특히 이성)을 못만나겠습니다. 눈 마주치는 게 굉장히 힘들어요
4. 집중력저하가 말도 안되게 심해졌습니다. 뭘하든 집중을 못하고 말귀를 한번에 못알아들어요.
"정신좀 차리고 다녀" 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어요.
그 외에도 여러 개가 있는데.. 일단 생각나는 제 상황은 이 정도입니다.
2년정도 지속되다가 근 6개월 사이에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누가 봐도 이상한 거 알고 있으나
문제는 그 사건만 해결되면 제가 겪는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다는 겁니다.
만성적인 우울감이나 불안감 이런 건 아니에요. 제가 겪었던 그 사건으로부터 비롯되는 감정이라 해결만 된다면
바로 나을 수 있어서, 굳이..? 정신과를 가야하나 싶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