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나 문어 같은 연체동물은 피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음식으로 오징어나 문어 같은걸 많이 먹는데 오징어나 문어같은 경우 잘라도 피가 나오지 않는데 이런 연체동물은 원래 피가 없나요? 그렇다면 얘들은 통증도 느끼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오징어나 문어와 같은 연체동물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인간의 경우 적혈구 속 혈색소로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헤모글로빈 속 철이 산소와 결합하여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이며, 오징어나 문어의 경우에는 헤모글로빈 대신헤 헤모시아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헤모시아닌 속 구리가 산소와 결합하게 되면 투명하거나 푸르스름한 빛의 피를 갖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오징어나 문어와 같은 연체동물에게도 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피는 인간의 피와는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피와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오징어나 문어의 피는 투명하거나 약간 청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은 대체로 피가 붉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이는 헤모글로빈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 동물에게서 나타나는 주된 색입니다. 오징어나 문어는 헤모시아닌이라는 것을 통해 산소운반을 하고, 헤모시아닌은 산소와 결합할 때 청색을 띠게 됩니다.오징어, 문어와 같은 연체동물에는 혈액과 유사한 혈림프가 존재합니다. 혈림프는 무색이며 구리 함유 단백질인 헤모시아닌을 포함하고 있어 산소를 운반합니다. 그러나 혈림프의 양이 적고 혈관계가 개방형이어서 몸통이 잘렸을 때 혈림프가 새어 나오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연체동물도 신경계가 발달해 있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촉수 부분에 다수의 화학 수용기와 mechanoreceptor가 집중되어 있어 자극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연체동물을 취급할 때는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오징어도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징어의 피에는 헤모시아닌이라는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은 산소가 붙어있으면 푸르스름한 빛을 띄고 산소가 떨어지면 색을 띄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눈에 보이지 않을뿐 오징어도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징어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징어와 문어는 연체동물로서 특이한 혈액 순환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동물과는 다릅니다. 연체동물은 혈액 대신에 혈액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헴리모핑이라는 액체를 가지고 있어서 피가 나오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헴리모핑이라는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연체동물은 신경계가 간단하고 특이한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통증을 느끼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징어나 문어는 인간이나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통증 감지 능력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연체동물이 통증을 느끼는지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오징어와 문어는 연체동물로서 혈액순환이 다른 동물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들은 혈액이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인 동물들과는 다르게 혈액이 적혈구를 포함하지 않아서 피가 빨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징어와 문어는 피가 나오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연체동물은 중추신경계가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오징어와 문어 같은 연체동물도 피가 흐릅니다. 다만, 피가 우리처럼 빨간색이 아닌 파란색의 피가 흐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