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 색깔을 보면 건강의 위험도 알수가 있나요?
우리가 매일 음식을 먹으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혀입니다. 혀로 인해 단맛, 쓴맛, 신맛 등을 알게되는데요. 이러한 혓바닥의 색깔을 보면 건강의 위험도도 예측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
설진은 한의학에서 환자의 혀를 관찰하여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혀는 인체의 기능 상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혀의 색, 형태, 설태 등을 통해 질병의 원인, 양상, 진행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설진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혀의 크기와 모양 살펴보기: 혀는 중간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이어야 좋습니다. 비대칭 상태는 턱이나 경추의 불균형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혀 둘레에 이빨자국이 찍혀 있는 치흔이 있다면 수면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태의 두께와 색깔 살펴보기: 백태가 얼마나 두껍게 깔려 있는지와 색깔을 확인합니다. 노란 황태로 변한 백태는 병이 오래된 경우나 염증이 있는 경우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혓바닥 갈라지는 위치 확인하기: 혓바닥이 갈라지는 증상인 균열설은 몸의 진액 부족이나 구강건조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갈라진 부위를 유심히 관찰합니다.
혀의 양쪽 측면 살펴보기: 혀의 두께감과 붉음 여부를 확인합니다. 스트레스나 음주로 인해 간에 열이 차게 되면 혀 가장자리가 붉어지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
조명을 통한 세밀한 관찰: 조명을 켜고 혀의 세밀한 상태를 진찰합니다. 혓바닥 갈라짐의 깊이를 비교하여 치료 전후 상태를 확인합니다.
혀뿌리 상태 관찰하기: 혀뿌리는 하초에 해당하며, 하초의 상태는 아랫배, 신장, 방광, 자궁, 전립선의 건강을 나타냅니다. 하초의 순환장애나 냉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설진 결과와 함께 진맥, 사상체질, 배를 눌러보는 복진 등 여러 가지 결과를 종합하여 병의 원인과 예후를 판단합니다.
설진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중요한 진단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한의사가 환자를 볼 때 문진, 맥진, 복진과 함께 설진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혀는 심장에 대응한다고 보며, 혀의 모양, 갈라짐, 색깔 등을 보고 한열허실을 정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설진은 한의학에서 설질과 설태의 변화를 관찰하여 몸의 생리기능과 병변을 파악하는 하나의 진단방법입니다. 혀의 사진과 설진기를 통하여 객관적인 혀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혀의 모양, 크기, 갈라짐, 색깔, 설태를 관찰합니다. 설태는 사상유두에 케라틴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백태가 많이 끼는 것은 소화기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백태에서 황태로 변화된 것은 소화기 기능이 떨어짐과 더불어 열증으로 전변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설진은 혀의 상태에 따라 장부의 상태를 진단하는 진단법입니다. 질감.크랙.색깔.설태.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합니다.혀에도 장부의 각 위치가 정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