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늦은 우리아이에게 제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 아직은 한국어가 조금 더 낫고 영어또한 더딘편이라 현지치료가 쉽지않을것같습니다.
해외거주중인 만 5세 한국나이 7세 남자아이입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같이 시작했어요.
느리기도하지만 말 할때 긴장을 많이 합니다.
우리아이의 언어 발달이 평범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변에서 도와주기 보다는 병원 진료를 받아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아주세요
아이와 노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아이 위주의 노는 시간을 만들고 아이의 말대로 따라가세요
최대한 아이가 많은 말을 하도록 놔두세요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아이가 이중언어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는듯합니다.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고 이후에 다른언어를 습득하도록하는것이 좋을수있을것입니다.
해외에 있으면 아무래도 한국어가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어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일상대화를 아이와 많이 해야 합니다. 아이와 자주 대화하며 다양한 어휘를 접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고 스스로도 읽으며 이야기 속의 단어와 문장을 이해하고 설명해 줍니다. 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듣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노래와 리듬을 통한 언어 감각도 함께 해주면 좋습니다.
아이가 말을 할 때 긴장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자기 자신이 언어 능력이 또래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더 긍정적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의 언어적 능력을 확고하게 자각하고있게 되면 아이의 자신감만 좀 더 키워주시고 자극시켜주게 되면 언어를 교정할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언어의 교정 속도는 몇 배 이상으로 빨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아이가 말하는 것이 조금 서툴더라도 절대로 잔소리하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 긍정적으로 크게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희망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