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후배 행동에 대해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후배가 알바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마침 제가 관두려던 곳 일도 배울 겸 대타를 한 번 세웠습니다,,, 저는 다음 달 바로 퇴사했고요
그런데 갑자기 그 뒤로 (주말 알바라 이틀만 일합니다.) 이틀 일하고 사장한테 관두겠다, 이번 달에 일한 이틀 치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퇴사한 곳 사장이 제게 카톡으로 해결 하라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ㅋㅋ
솔직히 저는 퇴사한 입장이고, 소개 시켜주고 퇴사한 사람이라 더 이상 제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 책임감 없는 후배의 모습에 화가 났지만 이 점을 후배에게 따로 얘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임금 문제로 거의 2일치 일당 정도가 정산되지 않았고, 그렇다보니 저도 섣불리 정산 받은 돈을 쓸 수 없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는데요 ㅠㅠ
당시에는 사장과 대화를 해서 빠르게 해결될 줄 알았고, 괜찮다고 이야기 하길래 그러려니 뒀습니다.
그러나 사장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노동청 통해 구제 받으려고, 노무사 상담을 하고 법적 절차를 밟으려 한다고 상황이 진행될 때마다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때마다 괜찮다는 답변도 받았고요 ㅠㅠ (물론 안 괜찮았더라도 괜찮았다고 대답했을 수도 있다고 충분히 생각은 합니다.)
물론 월급이 밀리는 일이 어떤 기분인지는 잘 알지만, 저도 난처한 상황이라 미안하면서도 솔직히 갑자기 퇴사한 일 생각하면 아직 화도 조금 나거든요,,,
그런데 오늘 돈 달라, 니가 돈을 안 받은 게 아니라 적게 받은거지 니가 손해 보더라도 대타한 사람인데 줘야하는 거 아니냐는 문장으로 시작해서 갑자기 돈 달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물론 사정이 있더라도 대타비 늦게 준 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번 달 월급을 건들지 않아서 바로 보내주긴 했지만, 저도 어떻게 보면 속으로 불편한 일 참고 좋게 말하고 있었는데, 예의 바르게 말한 것도 아니고 돈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안주냐는 꼽주는 식의 통보를 받으니 솔직히 화도 좀 납니다….
이런 부분이 불편한데 제가 많이 예민한 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