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착하고 순한 인상이 고민이에요 (여자)
안녕하세요 평범한 30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흰 피부와 어려보이는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매년 학급회장을 할 정도로 항상
주위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사실 7살때 60대 유치원 통학버스 아저씨로부터 본인 성기를 만져보라는 성희롱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10살~13살에는 스토커가 매주 일요일마다 집에 전화하는 스트레스, 14살~16살은 중학교 일진들이 제 어깨와 등을 슬쩍 만진다던지, 제 학용품으로 본인들의 성기 길이를 재는 못된 짓에 당하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어요.
20살에는 학원에서 조교 알바를 했었는데, 6개월정도 시간이 흐르고 일을 하는 도중에도 결국에는 스무살 차이가 나는 선생님이 불륜을 제안하시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한 일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연락처를 차단하거나 부모님에게 말씀드려서 상황을 해결했습니다. 좀 나이가 들어서는 한번만 더 이렇게 말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으름장으로 최대한 인생에서 나쁜 사람들이 제게 오는 것을 막았어요.
시간이 흘러서 저는 매일 사람을 응대하는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제 얼굴만 보고 자신보다 아랫사람으로 보려고 하는 사람이나 성적으로 접근하는 사람 때문에 너무나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너무 예쁘다 아가씨. 00은행 직원보다 더 예쁘네”
“몸매를 보니까 웨이트하시나봐요.”
이런 칭찬조의 말도 기분이 매우 나쁘고 상처받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볼때 외모보다는 성격이나 말하는 어투를 보는데 왜 저한테 얼굴평가, 몸매평가를 하는건지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싶은데 그럴때마다 상처받습니다.
일일이 사람들에게 화내고, 따지고, 또 마음을 정화시키는 이 과정이 너무나도 괴롭고 힘이 드는데요.
혹자는 외모를 화려하게 성형한 후에 자신감을 찾았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가만히 있을때 “혹시 기분 안좋아?”라고 하면서 동료들이 눈치를 살핀다던데 진지하게 저에게도 그런 외모적인 변화가 필요할까요?
보통 저를 25살정도로 봐주시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점점 예민해지고 나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하는
방어적인 심리가 커져서 괴롭습니다.
인생선배님들께 진정한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말 장문의 글을 읽어 보니 그동안에 30 여년 세월을 뭔가 순환을 겪으면서 살아 오셨던 것 같습니다
믿어야 할 스승이나 지인으로부터 성적으로 확대를 당하고 지금 멘탈은 어떠신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항상 마음을 열어 놓지는 마세요
지 문자님께서 그동안 겪고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에 검증을 하고 비로소 그 사람의 내면이 파악이 됐을 때 마음을 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경험들을 겪으셨네요.
지금까지 잘 버텨오셨다는 점에서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현재의 고민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자기 방어 기법:불쾌한 말을 들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연습해보세요. 예를 들어, “그런 말은 저에게 불쾌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상황에 따라서는 유머를 섞어서 대응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런 말은 직장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네요”라고 웃으며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은 외모가 아니라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장점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강연이나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이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믿고, 필요한 도움을 적극적으로 찾으세요. 주변의 지지와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