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에 걸렸습니다. 야외에서 운동하는게 악화요인인가요?
일주일전부터 기침이 사라지질않아
약국에서 약을 타다먹다가 도저히 멈추질않아 병원을 갔더니
편도염에 걸렸다고합니다.
요즘같은 봄철 날씨가 야외에서 운동하는게 악화요인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신체 활동을 촉진시키는건 면역력도 촉진시키고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myokine이라고 하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우리 몸의 건강함을 유지하게 해주는 물질도 분비를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공기중에 알러지원이 될 수 있는 물질이라던가 미세먼지 같은 물질이 섞여있을 수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가벼운 운동을 해주시는게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편도염이란 여러 원인에 의해 몸의 저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하는데, 편도가 세균으로 인해 급성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환절기에 무리한 야외할동으로 신체적 면역럭저하로 발생될 수 있으며, 편도선염에 걸리면 고열, 오한, 인후통이 나타납니다.
인두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연하곤란도 생기고,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부임파선 비대도 흔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4~6일 정도 지속되고,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편도염에 걸린 상태에서는 몸의 컨디션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몸을 무리하게 하여 회복을 지연시키고 경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맞습니다. 운동을 하기 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빠르게 낫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