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일부가 손이 많이 간다, 냄새가 난다, 털 날린다 등의 이유로 동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아이는 키우고 싶어합니다. 아이가 정서적으로 다소 공감이 어렵고 안정적이지 못한 것 같아 강아지나 고양이 등과 같은 애완동물을 키우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까요?
아이와 애완동물을 함께 키운다는 것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답은 없어서 사실 케이스바이케이스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모는 아기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모가 애완동물을 어떻게 대하고 예뻐하는지에 따라 아이도 강아지를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듯 합니다. 반대로 중간에 사정이 생겼다고 버리거나 막대하거나다른곳으로 보낸다면 아이 역시 책임감이라는 것을 배우지 못하고 생명에 대한 경외감도 적어질 겁니다. .... 많은 고민을 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