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탈장 증상 초기에 어떻게 확인 가능할까요?
친구네 강아지가 최근 탈장 수술을 받았는데요. 엄청 힘들어하더라구요. 초기에 바로 알아차리면 강아지도 가족도 덜 괴로울거라고 하던데, 초기 증상 진단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초기에는 강아지를 만세~ 자세 했을 때 배꼽부위에 볼록 한 것이 튀어 나옵니다.
보통은 커지지 않지만, 탈장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는 빠른 시일에 수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인 탈장의 진단은 장기가 튀어 나왔을때 확인가능하고, 이전에 구멍의 크기를 알고 싶다면 초음파 검사나 CT검사등 영상검사를 통한구조 평가로 알 수 있습니다. 보호자분이든 수의사든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경미한 탈장의 경우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평소에 자주 쓰다듬어주시거나 예민하게 강아지 상태를 살펴봐주세요. 복부에 혹덩이리가 만져지거나 복부 팽창 및 통증이 있지는 않는지, 식욕 감소, 구토, 설사 변비 배뇨곤란,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탈장이 이미 심각해진 경우이고, 초기 단계에서는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탈장은 장기 일부가 원래 있어야할 자리에 있지 못하고, 다른 부위로 삐져나가는 질환입니다. 대개 장기가 그 자리에 있도록 지지하고 잡아주는 인대조직이 손상되거나 유전적으로 결함이 있을 경우 발생합니다.
탈장의 경우, 그 증상의 중증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일부 탈장은 별다른 수술없이도 죽을때까지 안고살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장기가 틈새로 빠져나갈때, 그 틈새가 장기를 졸라매서 장기를 괴사시킬 위험이 있거나, 혹은 빠져나간 장기가 다른 장기를 물리적으로 자극하여 위험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모든 탈장에서 발생할 순 있기는 하나, 지속적인 관찰 후 수의사 선생님 판단 하에 수술을 진행하게 되며, 후자의 대표적인 사례는 횡격막 탈장이 있으며 대개 응급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탈장중 일부 탈장(서혜부탈장, 배꼽탈장)의 경우는 육안으로도 보이기 때문에 보호자분이 수의사 선생님 진료 후 향후 위험도가 낮으면 가정에서 관찰하면서 관리할 수 있으나, 그 외 탈장은 사실 특정 증상만으로 탈장이라고 예상하긴 어려우며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영상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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