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7시 30분에 맞춰져 있던 생체 시계를 1시간 30분이나 앞당기는 일은, 아무래도 인체로는 시차를 겪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동안 6시 기상이 힘들었던건 의지력이 부족한게 아닌, 몸이 아직 새로운 리듬에 적응할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먼저 몸이 변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구나라고 다독여주셨으면 합니다.
습관을 안전하게 안착시키려면 뇌를 속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6시에 눈을 뜨자마자 일어나야 해라는 압박감을 느끼면 뇌는 이를 스트레스로 인식해서 자꾸만 이불 속으로 도망치려 합니다. 대신에 일어나자마자 수행할 몇 가지 간단한 아침 루틴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예시로 가장 좋아하는 향의 차를 마신다거나, 좋아하는 플리를 트는 식의 간단한 루틴을 지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햇빛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상 즉시 커튼을 걷어서 햇빛을 쬐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멈추고 각성 호르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당분간 주말에도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셔서 생체 리듬을 잡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고단한게 건강한 습관으로 가는 과도기니,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임해보시길 바랄게요.
활기찬 아침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