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이런 기술을 대형 병원이나 정부 측면에서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근 뉴스에서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 싱가포르와 인도 등과 미국에서도
대장암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혈액 검사로 선별한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가령 미국 기업 싱글레라 제노믹스는 혈액 8㎖만 뽑으면 혈액 속을 떠돌아다니는 종양 유전자의 부스러기를 분석해 대장암 가능성을 가리는 기술을 개발로 상용화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국내도 이런 기술을 대형 병원이나 정부 측면에서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나요?
국내에서도 여러 기업과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혈액을 이용한 암 조기 진단 기술인 액체생검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기술은 이미 개발되어 암 수술 후 재발 모니터링이나 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 암 검진에 포함되는 등 대장암 조기 선별 목적으로의 전면적인 상용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는 연구 및 허가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네 국내에서도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의 상용화 준비가 활발히 진행 중이 있답니다. .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국내에서도 혈액기반 액체 생검으로 암 조기진단기술을 연구하고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처럼 상용화단계는 아니라고합니다
주로 miRNA나 엑소좀등의 ㅁ바이오마커와 AI분석을 활용해서 조기 암 구분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단계입니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민감도나 특이도 검증, 비용효율성, 규제승인등의 추가 검증이 필요한 실정ㅇ입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도 대장암 혈액 검사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개발 중인 기술처럼, 국내에서도 몇몇 바이오 기업과 대형 병원들이 액체 생검(Liquid Biopsy) 기술을 활용해 혈액 속 순환 종양 DNA(ctDNA)를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방향은 수술 후 재발 모니터링이나 대장 내시경을 꺼리는 사람들을 위한 1차 선별 검사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죠.
그리고 정부 역시 정밀의료 분야를 주요 연구 과제로 지정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국내에서도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혈액을 이용한 암 조기진단 및 재발 모니터링이 활발히 상용화 준비 또는 일부 실사용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반 플랫폼 '알파리퀴드®100' 등을 통해 실제 암 전 주기 단계에서 ctDNA(순환종양DNA)를 분석해 암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 개발 중이며 현재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고대안암병원 등 국내 34개 기관에 공급되어 있으며, 조건부 선별급여도 적용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외국 제품 대비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2025년 1월, 대장암 미세잔존암(MRD) 검출을 위한 개인 맞춤 유전자 패널 기반 액체생검 기술이 ‘혁신의료기술’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환자 맞춤형 검사로 비침습적이며 안전하고 잠재성이 높은 기술이라 판단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되고 고시 예정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