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말기암으로 인지능력 없이 호스피스 병원에 계시고, 아버지의 재산은 아직 통장에 있어
몇년이고 병원비는 문제가 없습니다.
부친에게 가족은, 저 그리고 (재혼한 부인 그리고 그들의 자녀 둘 - 셋이 가족), 이렇게 넷인데
이 사람들 셋이 아버지가 가망이 없다며 막무가내로 아버지를 퇴원시킨다고 합니다.
아버지 통장에 돈은 상속 재산이고 자기들 몫이라고 그 돈은 일원도 안 쓰겠답니다.
저는 퇴원 반대입니다.
인지능력은 없으시지만 가끔 웃기도 하시고 아버지에게 친절한 사람들에게는 인사도 감사표현도 하십니다.
계속 아버지를 병원에 모시려면 저더러 계속 병원비를 내라고 합니다.
저는 부모님들 누구시든 그분들의 돈은 그 분들이 다 쓰고 돌아가시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싸울 일도 아니고 순리대로 하면 되는 일인데 퇴원을 어떻게 막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