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막염성 녹내장 예후가 어떤가요?
최근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한달정도 약 넣다가 안압이 너무 올라가서 병원에 가니 포도막염이라고 합니다. 20년 전 쯤 포도막염을 진단 받았던 적이있는데 약 일주일만 넣고 다 나았는지 확인하러 안갔었어요.
녹내장 진단받았을땐 포도막염이란 소린 없었는데 뒷포도막염이면 정밀검사 하지않는한 잘 모른다고하더라구요.
포도막염성 녹내장이 예후가 제일 안좋다고 하던데 진행속도가 보통 어떻게 될까요...?
막막합니다.. 포도막염때문에 2차성 녹내장이 아니라 다 나았다가 녹내장 약 넣고 재발한거면 좀 괜찮은 상황인가요?
안녕하세요.
포도막염성 녹내장은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염증과 안압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태에 맞는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면 분명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포도막염성 녹내장은 사실 일반적인 녹내장보다 다소 복잡한 상황입니다. 포도막염은 눈의 포도막, 즉 홍채, 맥락막, 선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눈의 염증 때문에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를 2차성 녹내장이라고 하는데, 포도막염이 있을 때 발생하면 포도막염성 녹내장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예후는 염증의 경과, 치료 반응, 그리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일반적인 예후를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포도막염과 관련된 녹내장은 염증 자체가 안압을 불안정하게 만들기도 하고, 염증으로 인해 흉터 조직이 형성되면서 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립적으로 염증이 없는데도 녹내장이 진행되고 있다면 또 다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처럼 과거에 포도막염 진단을 받았고 치료 후 경과 관찰을 하지 않았다면,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녹내장 진단 당시 포도막염의 증상이 없었다면 2차성 녹내장이 아닌 다른 형태의 녹내장이 진행 중이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뒷포도막염은 직접적인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재발하여 녹내장이 다시 생긴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녹내장이 진행된 것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포도막염성 녹내장은 관리가 핵심입니다. 안압을 적절히 조절하고 염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예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정기적인 병원 방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