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에서 진료를 볼 때 임신 가능성을 묻는 것은 임신이 된 상태에서 방사선 검사를 하게 될 경우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준비 중이신 상태라는 말이 애매한데, 임신을 위해서 몸을 만들고 있고 실질적인 관계를 하고 있지 않다면 임신 가능성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임신을 위해서 실제로 관계를 가지고 계시고 임신이 되었을 확률이 있다면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임신 가능성을 의료기관에서 물어보는 것은 진료보는 시점에서 엑스레이나 약물 처방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최근 성관계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임신이 되어있을 가능성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해당 약물을 피하거나 검사가 불가피하며 필요시 소변검사로 임신을 확인하고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말 그대로 임신 가능성입니다. 임신을 목적으로 가임기에 관계를 가진 상태라면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배란일로 딱 잘라서 구분하실 필요까지는 없고, 임신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관계 중이시라면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해당 사항을 확인하는 이유는 방사선 검사나 약물 등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엑스레이 촬영이나 ct 촬영은 방사선 피폭이 되기에 (물론 체내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임신 상태에서는 태아 기형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임신 준비중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을수 있지만 임신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면 이러한 검사는 피하거나 자궁에 방사선이 최대한 가지 않도록 납보호대를 착용하고 촬영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