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으로는 인플레이션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아시다시피 물가 상승인데, 물가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돈의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현재 정부들이 돈을 더 많이 늘려서(직접 찍어내든, 채권을 늘리든) 그렇고, 돈을 많이 늘리는 이유는 쓰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늘 돈이 더 필요합니다. 선거공약 때 한 약속들도 지켜야 할 수도 있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근본적으로 지금 자본주의는 물건을 만들고, 이게 소비되고, 소비 되면서 기업이 돈을 벌고, 기업이 돈 벌면 인력을 채용하고, 인력을 채용되어 돈을 벌고, 번 돈으로 소비하고 이 것의 선순환이 목적입니다. 그러면 소비가 되어야 하는데, 소비가 되기 위해서라도 지금이 미래보다는 물건 값이 싸야합니다.
만약 물건 값이 내년에 더 싸진다 하면 사람들은 소비를 안하고 내년을 기다리겠죠. 그러면 소비가 줄고 기업이 망하고 인력채용이 줄고 이런식으로 악순환이 됩니다. 그래서 미국을 비롯한 우리나라도 건전한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율 2% 정도를 목표로 잡고 운영하고 있는 이유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