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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고릴라272
은혜로운고릴라27223.10.05

관용적 말중 잘못 사용되는 말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나라 말 중에 머리를 자르다 - 머리카락을 자르다. 총맞아 죽다-총알이 관통해 전사하다 등의 경우 잘못 사용된 관용적으로 쓰이는 말이 있는데요 또, 어떤 말이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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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쓰고 자주 듣는 말이고 사용 하는데 특히 문제가 없어 보이는 말 입니다. 특히 헤어질 때 인사말로 많이 쓰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남발해서는 결례가 되는 말입니다. '수고하다'는 '일을 하느라 힘을 들이고 애쓴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어렵고 고된 일, 즉 고생을 상대방에게 하라고 권할 수 없는 말입니다. 사전적 의미와 실생활에서 쓰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좋고 친근한 인사말도 많은데 하필이면 '고생'하라는 악담을 한다는 것이 이상 할 따름 입니다. 차라리 이런말 보다는 감사 합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등으로 바꾸어 쓰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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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잘못된 관용적 표현 중에 '문 닫고 나가다'- '문을 열고 나가다'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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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표적으로 막내동생이라는 말도 원래는 막냇동생이 맞습니다. 그리고 애기도 표준어가 아니고 아기라고 쓰는게 맞습니다. 또 되뇌이다도 틀린말이고 되뇌다 가 맞습니다. 근데 이 정도는 사실 거의 표준어를 바꿔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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