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문이 생겨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조선시대에는 남편을 위해 절개를 지키거나 희생적인 삶을 산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열녀문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열녀문이 생겨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열녀문이 생겨난 것은 언제부터인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한국사에서 열녀를 가장 많이 강조했던 시대가 바로 조선시대였습니다. 1392년 조선이 건국되고 유교를 근간으로 하는 사회에서 남편에 대한 아내의 순종과 수절이 강조되었다고 합니다. 조선 사회에서는 열녀를 장려하였고, 한 지역에서 열녀가 탄생하면 열녀를 기리기 위한 열녀문을 세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열녀문이란 열녀정문으로 조선시대 열녀를 기리기 위해 칭송하기 위해 세운 문입니다. 1408년(태종8년) 가주의 충개라는 여자의 문려를 세워 정표하도록 명하고, 인하여 쌀과 콩 20석을 내렸다고 합니다. 서북면 도순문사 이귀철이 상언하기를 "도내 가주에 이름이 충개라를 여자가 있사온데, 나이 16세때 그 어미가 악질에 걸렸으므로 충개가 산 사람의 뼈를 먹이면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마침내 오른손 무명지를 잘라 가루를 만들어 먹이고, 또 그 뼈를 백호혈에 넣어 두었는데, 어미 병이 곧 나아서 지금 7년이 되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413년(태종13년)에 태종이 전국의 이름난 효부, 열녀 등을 추천하라 명하자 백성들이 수 많은 열녀 관련 사연을 올렸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열녀문은 조선 시대에 남편을 위해 절개를 지키거나 희생적인 삶을 산 여인, 즉 열녀를 기리고자 세운 기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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