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열녀문이란 열녀정문으로 조선시대 열녀를 기리기 위해 칭송하기 위해 세운 문입니다. 1408년(태종8년) 가주의 충개라는 여자의 문려를 세워 정표하도록 명하고, 인하여 쌀과 콩 20석을 내렸다고 합니다. 서북면 도순문사 이귀철이 상언하기를 "도내 가주에 이름이 충개라를 여자가 있사온데, 나이 16세때 그 어미가 악질에 걸렸으므로 충개가 산 사람의 뼈를 먹이면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마침내 오른손 무명지를 잘라 가루를 만들어 먹이고, 또 그 뼈를 백호혈에 넣어 두었는데, 어미 병이 곧 나아서 지금 7년이 되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413년(태종13년)에 태종이 전국의 이름난 효부, 열녀 등을 추천하라 명하자 백성들이 수 많은 열녀 관련 사연을 올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