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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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간다 뿅간다~!
간다 간다 뿅간다~!

가장으로 나의 위치와 서러움?


아직 말못하는 아이 한명키우고 있습니다.


회사는 회사대로 열심으로 다니고,


육아와 집안일 또한 열심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산후우울증인건지.. 원래 그런건지


저에게 한없는 이해와 위로를 바라는데..


저 또한 한명의 사람일 뿐이라 지칠때가 있어서


그럴땐 본인기준에 모자란건지 날선표현도 했다가..


그냥 좀 받아주고 다 맞다고 해주면 안되냐고 서운하다고 하는데..


이럴땐 제 스스로가 아기의 아빠이기도 하지만 와이프의 아빠가 된거 같기도 합니다.


나도 남편, 아빠가 능숙하지 않은데 묵묵히 견디는 가장이 되어야만 하는거 같아서 서글퍼집니다..


이런저런 생각하면 목뒤와 등이 아주 화끈화끈 거리는게 병인가 싶기도 하고.. 정신과를 가봐야하나 고민도 하는 요즘입니다.


아빠, 가장이 되기엔 좀 모자란건지.. 나만의 문제인건지..


원래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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