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내시와 궁녀들이 죽으면 초안산 분묘군에 합동으로 묘를 만들어 줐다고 합니다. 지금은 1000여 기가 모여있는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사적440호)는 노원구 쪽에 위치 하고 있다고 합니다. 15세기 이래 서민, 중인, 내관, 상궁, 사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각종 문관석과 동자상 등이 시기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내관의 분묘가 많은데 그 중에는 17세기 내관이었던 승극철 부부의 묘와 비석이 있어 내관의 생활사 연구에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