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즐거운가오리188
잡초들도 실제 자연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는지요?
잡초들은 사람들이 쉽게 쉽게 제거를 하게 되고
항상 잡초가 없도록 깔끔하게 정리하곤하는데
길거리에 생긴 잡초도 자연에는 실제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잡초라 불리는 식물들은
자연적으로나 다른 식물들에나 도움이 되는 부분이 없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실 우리가 '잡초'라고 부르는 식물들은 인간의 편의에 의해 붙여진 이름일 뿐, 자연의 관점에서는 생태계를 지탱하는 소중한 구성원 중 하나입니다.
특히 척박하고 오염된 땅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려 토양 유실을 막고, 죽으면서 스스로 거름이 되어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개척자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길가의 잡초는 도심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지표면 온도를 낮추며, 벌이나 나비 같은 곤충들에게 먹이와 서식지를 제공하여 생물 다양성을 유지해 줍니다.
물론 농작물과 경쟁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해충으로 부터 다른 식물을 보호하는 방패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잡초는 자연 상태에서는 생태계의 기초를 다지는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잡초도 생태계에서는 분명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이때 잡초는 생물학적 분류가 아니라 인간의 관점에서 원하지 않는 장소에 자라는 식물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생태학적으로 잡초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환경 적응력이 강하며 교란된 토양에 먼저 정착하는 개척종의 성격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가나 공터의 맨땅은 비가 오면 쉽게 침식되는데요 잡초는 뿌리를 통해 토양을 붙잡아 주고, 지표면을 덮어 수분 증발을 줄입니다. 또한 죽은 뒤에는 유기물이 되어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다른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잡초는 다양한 곤충의 먹이와 산란 장소가 되는데요 곤충은 다시 새나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됩니다. 즉, 작은 잡초 하나가 먹이사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부 잡초는 콩과 식물로, 뿌리에 질소 고정 세균과 공생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토끼풀은 대기 중 질소를 토양에 공급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잡초는 토양 유실을 방지하고 지력을 회복시키며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뿌리를 깊게 내리는 잡초는 비바람에 흙이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며 토양 속 미량 원소를 지표면으로 끌어올려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다양한 곤충과 미생물의 서식처 및 먹이원이 되어 생태계 먹이사슬을 지탱하며 인위적인 간섭이 없는 자연 상태에서는 지표면 온도를 조절하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효과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