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잘 맞지 않고 으르렁대며 싸우는 사이를 견원지간이라고 하잖아요? 이게 정말 과학적으로 개와 고양이는 잘 싸우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비유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어떤 생물학적인 근거 없이 단순 설화를 통해 퍼진 이야기인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고양이와 개의 의사소통방식이 상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고양이는 경계를하거나 불편함을 나타낼 때 꼬리를 위로 세우고 살랑거리지만,강아지는 친근하거나 기분이 좋음을 표현할때 마찬가지로 꼬리를 세우고 빠르게 살랑거리게 됩니다.다만 이러한 이유로만 싸우는것은 아니고 살아가는 생태계와 영역이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아 충돌하는 일이 빈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