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중에 PT검사가 혈액 응고인자 보는 수치 맞나요? 증가와 감소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혈액검사중 혈액응고인자 검사중에 PT검사를 받았는데 PTsec는 11.5로 정상 범위인데 PT% 150%로 높게 나와있고 PT INR 0.82로 낮게 나왔습니다. 무슨 의미 인가요?
선생님께서는 왜 그렇게 나온건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을 안해주셨어요 자기가 보는 분야가 아니라고....
18년도에도 검사했을때 PT 수치가 sec는 정상 %높고 INR은 낮게 나왔더라고요. 이 증가 감소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사랑니 발치하고 하루가 넘게 지혈이 안되서 귓볼에다가 침 찔러서 피 닦으면서? 시간 재보면서 언제 지혈되는지 검사하는거 해본적 있는데 그때 평균보다 살짝 늦게 지혈된다고 듣긴 했거든요.
가르쳐주십쇼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혈액응고와 관련된 검사에는 BT, PT, aPTT이 있습니다.
BT는 bleeding time으로 혈소판 기능을 주로 보는 검사이며 귀 찔러서 지혈되는 시간을 확인하는 검사가 이에 해당됩니다.
PT와 aPTT는 prothrombin time과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으로 혈액응고인자들과 관련된 검사입니다. 이 검사도 BT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면 응고가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가지 검사 모두 기준 시간이 있고 그 시간보다 오래 걸리면 혈소판이나 혈액응고인자가 기능을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치가 낮은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수치가 높더라도 기준치 안에 있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PT를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판단하는 경우는 와파린과 같은 PT를 지연시키는 약물을 사용할 때 해당 INR 수치를 2-3으로 적정 유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잘 이용되지 않습니다. 귓볼에 시행한 검사는 bleeding time을 측정하는 것으로 PT는 혈액응고인자 검사 중 한가지에 속할 뿐이므로 평소 자발성 출혈이나 지혈이 쉽게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혈액종양내과에 내원하시어 종합적으로 검사를 받고 조언을 듣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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