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상용화가 되기 위해서 변동성과 속도 외에 해결해야할 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들어 여러 암호화폐가 대기업이나 대중화 되어있는 기업들과 손을 잡고 상용화를 노리며 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중화를 위해서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로드맵을 만드는 것은 분명히 좋지만 여전히 암호화폐만의 가격변동성과 속도는 해결해야할 숙제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단점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있어 혹시 상용화를 위한 다른 해결해야할 점이 있을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대중성이 부족하다고도 생각해보았지만 기업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오는 현재의 추세상 이는 극복이 가능할 것 같은데, 또 다른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암호화폐 상용화를 위해 변동성과 확장성 외에 해결해야할 문제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호화폐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누가 보내준 것이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산 것이든, 서비스를 이용하고 받은 것이든 말입니다. 암호화폐가 없는 사람들로 하여금 암호화폐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하기 편리한 현금을 암호화폐로 바꾸도록 하는 것이 가장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말은 암호화폐가 없으면 이용할 수 없는 서비스이면서도 사람들 누구나 기꺼이 암호화폐를 통해서 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정도의 서비스가 등장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토큰 인센티브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어 사회 봉사나 우리 삶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활동의 보상으로 인센티브 토큰을 지급하고 그것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암호화폐의 상용화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지난 2017년 중 후반에서 2018년 초까지 상승장 때 암호화폐에 대한 투기, 버블, 도박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거나 투자를 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고 하소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록체인 산업을 진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법, 각종 사기로 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 과세 방안 등 처벌 조항이 포함된 법제화와 함께 부실한 블록체인 회사나 거래소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제도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